대전대,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에어로빅댄스 부문 금메달 획득

입력 2018-05-14 14:44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 및 졸업생들이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에어로빅댄스 부문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대 제공


대전대가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에어로빅댄스 부문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 학생 및 졸업생들은 지난 10-13일 충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올해 생활체육대축전에 대전시 대표로 에어로빅댄스 부문에 출전, 대회 1위에 해당하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올해 대회부터 힙합댄스로 출전 할 수 있는 규정이 만들어진 만큼, 대전대는 지난해 ‘아시아 대학생 댄스 챔피언십(ASIA UNIVERSITY DANCE CHAMPIONSHIP, AUDC)’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했던 작품을 수정 보완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구 외래 교수의 지도 아래 연출된 이번 작품의 주제는 ‘대한민국 청춘을 응원합니다’로, 재학생 8명과 졸업생 5명 등 총 13명이 참가했다.

최민구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 외래교수는 “이미 국내·외 대회에서 기량을 검증받은 상태라 내심 메달을 기대했지만, 솔직히 금메달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대전대 방송공연예술학과가 전국 최고 힙합댄스·스트릿댄스 분야 학과로 부상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