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 출전 선수 명단을 28명으로 압축했다.
신 감독은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월드컵 대표팀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예상대로 들어갔고, 이승우(베로나)가 깜짝 발탁됐다.
이승우는 지난 6일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 메아짜 경기장에서 열린 세리에A 36라운드 원정경기(1대 4 패)에서 AC밀란을 상대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최근 출전 시간을 늘리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러시아로 동행할 선수는 23명. 예비 명단에서 5명은 탈락한다. 신 감독은 선수의 몸 상태를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부상 등의 변수를 고려하기 위해 예비 명단을 우선 구성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 선수 명단
▲골키퍼 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수비수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권경원(텐진 콴잔) 장현수(FC도쿄) 정승현(사간도스) 윤영선(성남) 오반석(제주) 김진수 이용(이상 전북) 김민우 홍철(이상 상주) 박주호(울산) 고요한(FC서울)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권창훈(디종) 이승우(베로나) 정우영(빗셀 고베) 이재성(전북) 문선민(인천) 주세종(아산)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김신욱(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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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