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국내에 개봉할 예정인 영화 ‘데드풀2’ 주연 배우인 라이언 레이놀즈가 국내 연예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 13일 MBC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성공하며 역대 가왕 랭킹 공동 2위에 안착한 ‘동방불패’에게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본격적인 무대 시작 전 ‘유니콘’ 모양의 가면을 쓴 ‘스페셜 가수’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뮤지컬 ‘애니’에 나오는 곡인 ‘투머로우(Tomorrow)’를 불렀다. 영어 가사를 부르는 그의 정체에 대해 객석에서는 로버트 할리, 제이크 질렌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다양한 추측이 오갔다. 그의 정체는 라이언 레이놀즈였다.
지난 1일 오전 입국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공식 일정은 오후 6시였지만, 그는 공식 일정보다 먼저 ‘복면가왕’ 녹화에 참석했다. 이는 라이언의 아내에게까지 공개하지 않은 비공개 일정이었다.
‘복면가왕’ 제작진은 “라이언이 출연한 영화인 ‘데드풀2’의 주인공도 ‘복면가왕’처럼 가면을 착용하고, 조만간 ‘복면가왕’이 미국 FOX를 통해 리메이크 된다는 점에서 섭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종형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