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이 힘든 속내를 털어놓는 듯 의미심장한 글을 적었다.
14일 배우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실 하루하루가 너무 불안하고 내일이 무섭고 두렵다"라는 식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난간 것에 감사합니다. 안 그런척 괜찮은 척하면 정말 괜찮을까봐. 괜찮아질까봐. 그랬으면해서. 부디 내일도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네요"라고 말했다.
또 "아직 너무 자격이 없나봐요. 내가 이렇게 불안해하니까 ○○(딸)도 잠을 못자나싶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내일이 두렵고 이 두려움은 언제쯤 끝이 날까요"라고 털어놨다.
절친 안선영은 댓글을 통해 "이 또한 다 지나간다. 시간이 약이야. 그리고 언제든 필요할 땐 손만 내밀어. 바로 달려가서 잡아줄게"라고 힘을 북 돋았다.
설수현은 "가은아 우리 모두 불안해. 끝나지 않을 불안이 계속 오겠지만 또 그냥 살아진다. 많은 사람이 널 지켜준다"라고 응원했다.
한편 정가은은 최근 결혼 2년만 이혼 소식을 알렸다.
☞
☞
☞
☞
☞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