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EPL 단일 시즌 최다골 경신…네가 가라 유로파?

입력 2018-05-13 23:54 수정 2018-05-14 00:06

리버풀의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25)가 프리미어리그(EPL)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살라는 13일(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 구장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EPL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26분 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의 선제골이자 살라의 EPL 32호 골이었다.

앞서 단일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31호)을 세웠던 살라는 이번 골로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팀당 38경기로 EPL이 재편된 후 최다골이다. 종전 타이기록은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이스 수아레스가 세웠었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전반전 종료 현재 2대0으로 브라이튼을 앞서고 있다. 전반전에만 16개 슈팅을 때리며 브라이튼을 압도했다. 반면 첼시는 전반전 종료 현재 뉴캐슬에 0대1로 지고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과 첼시는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챔피언스리그 및 유로파리그에 나설 팀이 갈리게 된다. 전반전 종료 현재까지는 리버풀이 유리한 상황이다. 첼시는 이날 경기 결과에서 무조건 승리한 후 리버풀이 패배하길 지켜봐야 한다.

나성원 기자 na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