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셀피(셀프 카메라)를 찍다가 10개월 된 아기를 에스컬레이터와 난간 사이로 떨어뜨리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아기는 현장에서 숨졌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인도의 한 쇼핑몰 3층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사고를 보도했다.
당시 CCTV에 찍힌 영상을 보면 부모가 에스컬레이터 옆에서 아기를 품에 안고 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에스켈레이터에서도 사진 촬영을 이어갔다.
목격자에 따르면 아기의 아빠가 엄마에게 셀피를 요청했고, 엄마가 사진 촬영을 위해 자세를 바꾸는 순간 균형을 잃고 아기를 떨어뜨렸다.
아기는 미쳐 손을 쓸 틈도 없이 에스컬레이터와 난간 사이로 추락했다.
아기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부모는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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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