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방주’ 전시회가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학교 마포삼열기념관 2층에서 열리고 있다.
경기도 구리 예닮교회(고대경 목사) 주관으로 20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창세기에 나오는 노아의 이야기를 말씀 그대로 목공예 작품으로 재현했다.
약 5000마리의 동물들이 죽음을 피하고 구원을 얻기 위해 노아의 방주를 향해 들어가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낸다.
방주제작 뿐만 아니라 노아의 가족과 동물들, 아라랏산과 노아의 집 등 작품 제작 기간은 4년이 걸렸다.
예닮교회 고대경 목사와 교인들은 “현재 이 작품은 50% 정도 완성됐고 앞으로 6년 더 계속될 것”이라며 함께해 주신 분들께 고마움을 표시했다.
고 목사는 “간절히 바라는 것은 이 전시회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사람에게 구원을 알릴 기회를 얻는 것”이라고 했다.
예닮교회 교인 정지은 씨의 ‘십자가 작품’ 50여점도 전시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