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해상에서 발견된 70대 여성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동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11일 오후 7시 16분쯤 서귀포시 보목동 인근 해상에서 A(79)씨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던 A씨는 구조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검은색 작업복 상의와 카키색 바지 그리고 장화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A씨 주변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