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70대 노인이 추락해 숨졌다.
12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7분쯤 여수시 미평동 모 아파트에서 A씨(76·여)가 15층 옥상에서 추락해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이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해 왔으며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전남 여수 한 아파트 옥상서 70대 노인 추락해 숨져
입력 2018-05-12 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