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서 'MICE 로드쇼' 10~11일 개최

입력 2018-05-12 18:16
한국관광공사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 확대를 위한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MICE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MICE 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ravel),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를 뜻한다

이번 행사는 인센티브·기업회의 시장 다변화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동남아 싱가포르와 쿠알라룸푸르 2개 지역에서의 집중 홍보 활동을 통해 인센티브 및 기업회의 시장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 로드쇼 이후 말레이시아 ‘하이오(Hai-O)’ 그룹의 인센티브 관광단체 1200명을 유치하는 등의 성과에 힘입어 2년 연속으로 기획됐다.

국내 지역 컨벤션 뷰로와 컨벤션 센터, MICE 전문여행사, 호텔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65개 기관 및 MICE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관광공사는 현지 글로벌 기업 인센티브 담당자, 언론인, 미팅플래너,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위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지역별 유니크 베뉴 및 주요 관광지, 인센티브 지원제도 등을 중점 소개했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 지역 인센티브 방한객은 총 13만 9934명으로 전년 대비 31.4% 성장하여 인센티브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해 왔으며, 올해는 4월까지 5만 9000여 명이 방한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박철범 한국관광공사 미팅인센티브팀장은 “올해 3월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하노이 등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로드쇼 등 다각적인 유치활동을 통해 인센티브 관광 전략시장인 동남아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은지 기자 nowt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