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YWCA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렵고 가족과 이웃관계로부터 단절되어 있는 영구임대 단지 내의 팔순, 구순 ,장수어르신들의 소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만족감을 드리기 위한 합동 생신잔치를 11일 복지관강당에서 펼쳤다.
‘효잔치’는 참여 어르신은 47명이었다. 인천 YWCA박세찬회장의 축사로 시작해 장수생신연, 축하공연, 점심만찬, 선물전달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삼산지역 내 상점에서도 다양하고 풍성한 선물을 매년마다 후원했고, 한울타리 예술단과 ‘삼산풀내음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공연을 펼쳤다.
팔순, 구순, 장수 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으로 참석 못한 10여명은 가정으로 찾아가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