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싱가포르 총리에 전화 걸어 “고맙다”

입력 2018-05-12 09: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미국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리 총리가 전화 통화에서 북·미 정상회담과 지역 안보 문제를 논의하고 양국의 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북·미 정상회담은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마주앉아 핵무기 개발 포기 등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과 북한 정상의 회담은 처음이다.

싱가포르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역사적이고 중대한 행사를 주최해 영광이다. 원만하고 성공적인 회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