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지역사회 情(정)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수들이 환경·문화적 혜택이 적은 지역 중·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기회 제공 특강을 진행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특강은 속초시 설악여중에서 진행하였다. 진로탐색 특강은 희망 학교가 프로그램 주관기관인 경동대 사회공헌인성센터(센터장 남상복 교수)에 신청하여 추진되었다. 강원 영동지역은 농어업과 관광업에 치우쳐 있을뿐더러 업체가 영세하여 학생들의 진로에 어려움이 많다. 이 때문에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동대는 올해 7월까지 모두 9개 중학교에서 32개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로체험 특강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경기도 양주 삼송중학교와 강원도 원주 북원여자중학교에서 이미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설악여중 진로탐색 특강에서는 ‘일본문화 알기’(구니사다 유타카 교수),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남도 사랑한다’(한성수 교수), ‘최근의 관광 트렌드와 미래 비전’(김상윤 교수) 등 모두 7개 주제의 특강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