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전국 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가장 큰 대회인 ‘2018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을 오는 13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대축전은 43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선수단의 동호인 2만2746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대축전 기간 내 한·일 생활체육교류 행사도 함께 열린다. 10개 종목 186명의 일본선수단이 국내 동호인과 함께 대축전 경기에 참가해 우호증진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대회 참가 동호인의 평균 연령은 47.6세로, 40대가 가장 많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출전한 동호인이 2367명으로 가장 많다. 최고령자는 광주광역시 게이트볼 여자부 B팀 대표로 출전한 서순희(97) 선수다. 최연소자는 강원도 체조 대표로 출전한 최정흠(6) 선수다.
대축전 개회식은 11일 오후 5시30분부터 충청남도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개회식은 ‘품어라 행복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에 맞춰 식전행사, 선수단 입장, 개회 선언, 동호인 다짐, 주제 공연 순으로 펼쳐진다. 정·관계, 체육계 등 각계 인사를 비롯해 시도 종목별 참가자, 도민 관람객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대축전 개최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 관광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2018sportal.chu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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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