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서 밭일 하던 70대 노인 트랙터에 치여 숨져

입력 2018-05-11 16:52
전남 나주의 한 밭에서 작업 중인 70대 노인이 트랙터에 치여 숨졌다.

11일 나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5분쯤 나주시 한 밭에서 A씨(53)가 몰던 트랙터가 밭일을 하던 B씨(78·여)를 덮쳤다.

이 사고로 다른 작업자 6명과 함께 고구마순을 심던 B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트랙터로 고랑을 파던 A씨가 측면에서 작업 중인 B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나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