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 겜린과 부부설? “주말 되면 보기 싫어… 비즈니스 파트너”

입력 2018-05-11 10:14
해피투게더

피겨 스케이팅 민유라가 파트너 겜린과의 ‘부부설’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민유라는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쟁반 노래방 리턴즈 : 국가대표 노래방’에 출연했다. 이날 민유라는 “내 이름을 검색하면 ‘민유라 겜린 부부’가 나온다”며 “겜린과 연인이라고 추측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단순히 팀으로 맺어진 사이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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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어쩜 그렇게 (연기를)부부처럼 하느냐”라고 물었고, 민유라는 “배우들이 드라마 할 때 ‘둘이 사귀나?’ 그런 것처럼 우리도 연기를 하는 거다. 그래서 그렇게 보이는 게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이어 민유라는 “겜린과 썸은 절대 없다. 비즈니스 파트너”라면서 “(겜린을) 남자로 본 적 없다. 처음봤을 때부터 우린 친구고 프로페셔널하게 하자 했다. 겜린도 그럴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유라는 이어 “매일 같이 있다 보니 오히려 주말이 되면 보기도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유라는 “겜린 선수가 아니었다면 난 국가대표로 뛰지 못했을 거다”라며 파트너에 대해 고마운 마음도 드러냈다. 민유라와 겜린은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경기에서 함께 연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소향의 ‘홀로 아리랑’ 선율에 따라 섬세한 몸짓으로 한국적인 정서를 서정적으로 표현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