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임병욱이 시즌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임병욱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정규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공격에서 땅볼로 물러난 임병욱은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임병욱은 한화 선발 김재영의 6구째 포크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비거리 125m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1회초 한화에 선취점을 내준 넥센은 임병욱의 동점 솔로 아치에 힘입어 4회초까지 1-1의 균형을 이루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