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방선거 슬로건 “제1야당 교체”

입력 2018-05-10 16:46 수정 2018-05-10 17:06

정의당이 6·13 지방선거 슬로건을 ‘제1야당 교체’로 잡았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1야당 교체’ ‘정당투표는 5비(飛)2(落)’ ‘갑질 없는 나라’ ‘골목까지 정의롭게, 새로운 대한민국’ 등을 지방선거 슬로건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정당투표 5비2락'은 지방선거 정당 투표에서 기호 5번 정의당을 선택하면 대한민국 정치가 비상하고, 2번 자유한국당을 선택하면 추락한다는 의미라고 최 대변인은 설명했다. 한자성어 ‘오비이락(烏飛梨落·까마귀가 날자 배가 떨어진다는 뜻)’을 음차했다.

정의당은 ‘갑질 없는 나라’ 슬로건을 선정하면서 대한항공 청문회와 삼성그룹 국정조사, 강원랜드 채용비리 특검도 촉구했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