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전국여전도회 기도후원 협약

입력 2018-05-10 11:26

고신대(총장 안민)는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 정용순)와 각 노회 회장단이 기도후원을 협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위해 경기도 평택에서부터 대구, 경주, 마산, 부산 각처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 헌신적으로 섬기고 있는 어머니들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한 일을 위해 9일 고신대를 방문했다.

기도의 영적 어머니들이 대회의실에 모인 가운데 신득일 교목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후원 협약식은 전임회장 하영미 권사가 기도 한 후 고신대 안민 총장과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정용순 회장이 기도후원 협약을 체결, 각 노회 회장이 서명을 했다.

정용순 회장은 “평소에도 고신대를 위해서 많이 기도하지만, 더 큰 사명감을 느꼈다”며 “총장님께서 꿈꾸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원대한 일들을 이루기 위해 기도의 동역자로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회장들과 함께 연합해서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자녀와 같은 학생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무장해서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거룩한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순자 전임회장은 “하나님께서 꿈꾸고 고신대가 일하는 귀한 사역이 우리가 함께 기도하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도협약을 통해서 동역자로 함께 기도하며 하나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특별히 11시 경건회는 임창호 부총장의 말씀 후 고신권사선교합창단(단장 오복조, 지휘자 정진희)이 ‘주를 앙모하는 자’, ‘하나님의 나팔소리’ 등 아름다운 하모니로 은혜를 나누고 전국여전도회연합회 기도협약식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어 학생들이 어버이의 은혜를 기억하며 기도의 어머니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목에 걸어드리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축복송을 불렀다.

안민 총장은 “고신대 설립 이래 처음으로 고신권사선교합창단과 전국여전도회 임원 100여 명의 어머니들이 경건회 강단에 선 것이 감격스럽다”며 “고신대가 받은 은혜 뒤에는 교회와 전국여전도회 어머니가 있었으며 하늘의 보좌를 움직이는 어머니들의 기도로 다음세대를 책임 질 학생들이 이 시대의 위대한 용사로 키워져 나가길 바란다”고 사랑의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학교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고신권사선교찬양단(단장 오복조)이 300만원, 정용순 회장(전국여전도회)이 200만원, 문초자 전임회장(전국여전도회)이 300만원을 전달했다.

협약식과 경건회를 마치고 월드미션센터에서 오찬 후 교제의 시간을 갖고 고신대와 전국여전도회가 기도로 새롭게 시작하고 아름다운 동역자로 함께 해 나가길 소망하며 마무리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