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부산여성포럼 25일 개최

입력 2018-05-10 11:12
부산여성가족개발원(원장 직대 백순희·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25일 오후3시 부산여성가족개발원 201호에서 ‘제25회 부산여성가족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여성가족정책포럼’은 여성, 가족, 아동·청소년, 보육 관련 이슈와 정책 발굴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토론의 장이다.

‘미투,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미투(ME TOO)운동의 발생과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지역사회가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 1부는 ‘미투 시작과 현재’는 부산가톨릭대 한정원 교수, ‘미투 법적 대응방안’은 서지희 변호사·부산지방변호사회 성폭력피해자 법률지원단 위원, ‘부산지역 미투 운동과 대책위원회 활동’은 이재희 부산성폭력상담소·가정폭력상담소장, ‘언론이 바라보는 미투 움직임’은 김은영 부산일보 논설위원, ‘미투 수사적 대응방안’은 이승현 부산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팀 계장의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후 참석한 모든 유관기관 및 단체, 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부는 5개 여성단체협의체, 부산여성상담소·피해자보호시설협의회, 부산여성뉴스, 기타단체, 포럼 참가자 등이 함께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결의 선언’을 할 계획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