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 앵커 역할을 맡아 열연했던 배우 김남주가 9일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그는 손석희 앵커를 만나 극 중 뉴스 진행자로 지냈던 지난 몇 개월을 회상했다.
김남주는 지난 2월부터 약 한 달간 같은 방송사의 드라마 ‘미스티’ 속 유명 앵커 고혜란으로 활약했다. 당시 그는 정확한 발음과 발성으로 시청자로부터 실제 아나운서 같다는 호평을 받았다. 일부는 손 앵커가 떠오른다는 반응도 보였다.
김남주는 이날 뉴스룸에 고혜란 캐릭터와 꼭 닮은 차림으로 등장했다. 손 앵커는 “마침내 이렇게 만나 뵙게 됐다”며 반겼고, 김남주는 “손 앵커를 만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화답했다. 김남주는 이어 “고혜란 앵커 톤으로 인터뷰에 임하겠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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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