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맞아 관심이 높아지는 곳이 있다. 바로 치과다. 오래 살수록 건강한 치아는 더 중요해진다.
왜냐하면 치아가 건강할수록 당연히 몸의 영양분 공급도 원할 하고, 치매에 걸릴 확률도 낮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치아보험이 더 많이 생기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치과를 찾는 분들은 다른 병원을 방문하는 것보다 더 힘들어 한다. 치과를 가는 것이 주는 공포감도 높고, 입 속에 치료 기구를 넣는 다는 것이 두려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치과를 찾는 분들은 특히 안전한 치과, 안심되는 치과를 더 고려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국내 치과에서는 최초로 세계 보건 기구인 WHO가 인정한 국제 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인 JCI 인증을 3회 연속으로 통과한 치과가 있다. 바로 부산 하단에 위치한 굿윌치과병원이다. 엄격한 국제인증을 3회 연속 받으려면 최소한 6년이상을 안전과 안심을 위한 노력을 계속한 병원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안전과 안심에서는 충분히 인정할 수 있는 병원이다.
JCI 국제인증을 받은 병원이 최근에 많이 생기고 있지만, 이렇게 3회 연속 인증을 받는 것은 드물다. 힘들기도 하겠지만, 계속 안전과 의료의 질을 위해 투자하고 집중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굿윌치과병원은 지난 3월 안전, 감염, 시설, 장비, 직원교육, 의료서비스 등 약 1천300여개의 평가를 통과하고 인증을 받았다.
굿윌치과병원의 대표원장인 허정욱 원장은 “치과를 찾는 분들에게 친절한 것도 중요하다"며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환자의 안전과 의료의 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다른 서비스가 의미가 있고 처음에는 힘든 과정 때문에 반대도 있었지만, 이제 고객을 위한 길이고 힘들더라도 꼭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