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들이받은 채 30m 질주한 트럭

입력 2018-05-09 16:13 수정 2018-05-09 17:56

중국의 한 도로에서 트럭이 승용차를 밀면서 주행하는 아찔한 장면이 포착됐다.

9일 KBS 보도에 따르면 광둥성의 한 도로에서 트럭 운전사가 좌회전하려던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은 뒤 30m 가량을 주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트럭은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멈춰섰다.

트럭 운전자는 “충돌 소리가 없어 사고를 인지하고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트럭에 끌려간 승용차엔 2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두 사람 모두 멀쩡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