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의 한 도로에서 화물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해 4명이 부상을 입었다.
9일 해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해남군 삼산면의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김모(56)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김모(49)씨의 2.5t 화물트럭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불이 났으나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김씨와 동승자는 화재 직후 대피했으나 충돌 사고에 따른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트럭에 타고 있던 운전자 김씨 등 2명도 가벼운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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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해남 한 도로서 화물트럭·승용차 충돌..4명 부상
입력 2018-05-09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