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협, 디딤씨앗지원사업단 운영위 개최

입력 2018-05-09 09:57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 디딤씨앗지원사업단은 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2018년 상반기 디딤씨앗지원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디딤씨앗지원사업 실적‧계획 및 비지정 후원금 배분기준을 마련하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학계‧모금‧현장‧관계부처 관계자 등 7명의 운영위원이 참여했다.

디딤씨앗지원사업 운영위원회 구성은 위원장으로는 설정곤 사무총장(한국사회복지협의회), 부위원장으로 김범수 교수(몽골국립생명과학대학교 사회학과)가 위촉됐다. 위원으로는 김효진 본부장(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본부), 선종일 사무총장(한국사회복지법인협회), 신혜령 이사(한국아동복지학회), 장동호 교수(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권고운 행정사무관(보건복지부)이 위촉됐다.

회의에서는 2018년 1분기 디딤씨앗지원사업 사업실적 보고가 있었다. 2018년 하반기 디딤씨앗지원사업단 사업계획 보고에 이어 비지정 후원금 배분기준 마련 및 배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진출 시 대학(대학원)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 창업지원금, 주거비, 의료비, 결혼자금 등에 소요되는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아동, 보호자,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도 1:1 정부매칭지원금으로 매월 최대 4만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주는 통장이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총 누적적립금액 3,230억원(정부매칭금 포함) 규모로 파악됐다.

2017년 모금 목표액은 49억원이었다.

지난해 모금 결과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사랑과 나눔으로 모금 목표액을 훨씬 넘겨 56억3341만4858원을 모으는 등 115% 초과달성한 것으로 기록됐다. 2017년말 디딤씨앗통장 지원아동은 7만1457명이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