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전시회인 ‘BIO KOREA 2018’이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BIO KOREA 2018은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행사로 충북도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바이오 관련 기업 300여 곳이 참여해 산업 전시회와 최신 산업 기술 동향을 교류하는 비즈니스 포럼, 차세대 글로벌 헬스산업을 전망하는 학술회의 등이 열린다.
행사기간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등을 소개하고 바이오 관련 각종 정책·제도, 채용 등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해외 바이오 기업 유치 등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 허브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충북은 전국 바이오 산업 생산량의 18%를 점유하고 있고 연구시설과 연구개발사업에 전국 12% 수준의 투자가 이루어고 있다.
청주 오송첨단복합의료단지에는 현재 100여개 의료연구개발 기업과 지원기관이 입주해 활발한 연구와 생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근의 오송생명과학단지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질병관리본부, 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립보건연구원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과 70여개의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코리아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현주소와 미래 발전가능성을 보여주는 바이오 기업인들의 축제”이라며 “2030년에는 세계 최고수준의 바이오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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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바이오 코리아 2018 9일 개막
입력 2018-05-08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