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서 동아시아 클래식 세일링 챔피언십 1차 시리즈 ‘盛了’

입력 2018-05-08 13:12

국내 최초로 해양레저산업 관련 기업 및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2018 동아시아 클래식 세일링 챔피언십 조직위원회(위원장 오종열)는 지역 경기단체인 부산시요트협회(회장 한창훈)의 협조를 받아 4일부터 7일까지 해운대 더베이 101 요트클럽에서 개최한 ‘2018 동아시아 클래식 세일링 챔피언십 요트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동아시아 클래식 세일링 챔피언쉽 2018 상반기 대회의 챔피언은 팀 타임머쉰(러시아, 스키퍼 Ermakov·러시아요트연맹 부회장)으로 결정됐다.

2위는 국내 최정상팀인 팀 비키라(한국, 스키퍼 김태정)로 피니쉬 했으며, 3위는 국내 유일의 세일 제작사 팀인 GK세일팀(한국, 스키퍼 박기철)로 결정됐다.

국내 해양레저산업이란 용어가 생소했던 1980년대부터 요트에 대한 애정을 갖고 활동해왔던 위원으로 구성된 조직위는 그동안 다양한 해양레저산업에 진출하여 보다 국내 요트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던 중 전국적으로 늘어나는 요트대회를 보다 발전된 형태로 변화시키고자 자발적인 참여와 기여로 본 대회를 기획해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더베이 101요트클럽(대표 박지만)이 2020년 본격 마리나 개장을 앞두고 마리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호스트클럽으로서 적극 참여했으며, 국제 수준의 성능을 갖춘 요트 및 장비 일체를 개발하여 사업화를 추진하고있는 중견벤처업체인 ㈜더위네이브(대표 오종열)가 주도했으며, ㈜마린크래프트(대표 이원부)가 해양레저 및 중소형 선박의 통신항해 장비 분야의 대표기업으로서 이번 대회의 LTE 기반의 통신과 레가타 시스템과 기술을 제공함으로서 정확하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오종열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유무형의 자산을 바탕으로 더욱더 발전한 모습으로 올해 11월 첫 주에 하반기 대회를 개최하고 2018년의 동아시아 세일링 챔피언을 가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