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택병원, 어버이날 맞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가져

입력 2018-05-08 11:08

경기도 수원시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은 8일 오전, 어버이날을 맞아 병동에 입원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 60여 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입원 치료 때문에 어버이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없는 환자들에게 자녀를 대신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춘택병원 파도회(파트너 도움위원회)가 주관으로 해마다 실시된다.

행사에 참여한 파도회 위원들은 입원 환자 한 분 한 분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공경과 쾌유의 인사를 전했고 지방에서 올라와 입원 중인 김 모 어르신 환자는 “자식들이 멀리 있어서 이번 어버이날은 카네이션도 못 받고 지나가는 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아침부터 기분이 좋았다”며 미소로 화답했다.

윤성환 이춘택병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준비한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며 “특히 고령 환자는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희망을 잃지 않고 끝까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맞춤 의료 서비스 및 간호·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