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는 두 후보의 지지도를 합친 것보다 2배이상 높았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4일부터 5일간 서울시에 사는 성인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결과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13%로 14.9%를 얻은 김문수 후보에 뒤졌다. 1위는 박원순 후보는 59.5%로 압도적인 지지도를 보였다.
박원순 후보는 강남을 포함한 서울 전 지역에서 50%이상의 지지를 얻었다. 안철수 후보는 서울 강북서권에서 김문수 후보를 앞섰지만 나마지 지역에서는 모두 소폭 밀렸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65.4%가 박원순 후보를 택했고, 안철수 후보 12.6%, 김문수 후보 12.5%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60% 유선 4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1%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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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