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치과병원, 집중치료센터 개소

입력 2018-05-08 10:59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지난 4일 집중치료센터(센터장 이백수·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새로 개소,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

집중치료센터는 피부를 칼로 째는 침습적 치료 시 제한된 공간에서 감염관리를 강화할 수 있고 다루기 까다로운 소아·장애인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경희대치과병원은 앞으로 2차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는 입 안, 턱, 얼굴과 관련된 최소 침습적 외과 수술의 감염관리 수준의 강화로 안전한 환자치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 및 장애인 환자 대상의 치료에서 심적 안정과 환자 안전을 위한 행동 및 통증 조절의 진정치료 및 회복도 도울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침습적 치료인 절개를 통한 처치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발치 △악골수염 수술 △치근단절제술 △적출술 △구강내소염 수술 △재생형 치주수술 △소대절제술 등이 해당된다.

이백수 집중치료센터장은 “감염 제로를 통한 환자의 치료 안전도를 높이는 목적으로 센터를 개설했다”며 “구강악안면외과와 치주과, 소아치과의 다양한 의료진으로 구성되며, 수술실과 진료실, 낮 병동, 감염관리를 위한 전실 공간도 운영되어 환자 치료의 안정성과 함께 만족감도 더욱 높이려고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