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베컴의 외동딸 하퍼 베컴이 아빠 생일을 맞아 ‘통 큰’ 선물을 했다. 720만원대 루이비통 와인케이스를 선물했는데 ‘용돈’을 모아서 산 거라고 한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생일을 맞은 데이비드 베컴이 외동딸 하퍼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에 대해 지난주 보도했다. 베컴은 지난 2일 43번째 생일을 맞았고 딸 하퍼는 아빠의 생일선물로 명품 와인 케이스를 준비했다. 이 와인 케이스는 ‘루이비통’ 제품으로 가격은 무려 4950파운드(한화 약 723만원)다.
이 와인 케이스에는 와인 1병과 와인잔 2개가 들어갈 수 있다. 내부는 벨벳, 외부는 악어가죽으로 만들어졌다.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는 “하퍼에게 깜짝 선물을 받은 남편의 표정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빠처럼 보였다”고 밝혔다. 베컴의 딸 하퍼는 아빠를 위해 그동안 모아둔 용돈을 이 선물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