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맞아 고향에 4.4m 거대 동상

입력 2018-05-05 20:26 수정 2018-05-06 15:15
5일(현지시간) 독일 트리어에서 열린 카를 마르크스 동상 제막식. (AP/뉴시스)

근현대 철학·정치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사상가 카를 마르크스(1818~83)의 고향에 거대한 동상이 세워졌다. AP통신은 마르크스의 고향인 독일 트리어에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인 5일(현지시간)을 맞아 4.4m 높이의 동상이 모습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AP/뉴시스)

이날 진행된 동상 제막식에는 트리어시가 초청한 200여명의 국내외 축하객들이 모였다. 마르크스는 이 도시에서 태어나 17세 무렵까지 살았으며 말년은 영국 런던에서 보냈다. 동상은 중국 측에서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