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30년 경찰생활을 마무리할 ‘마지막 무전’이 왔다(영상)

입력 2018-05-06 05:00
사진=Sarasota Police Department 페이스북 캡쳐

30년간 경찰로 일했던 한 남성이 은퇴하는 날 동료들과 마지막 무전을 주고받았다.

1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는 30년간 경찰로 일했던 안드레 제킨스가 은퇴하는 날 동료들과 마지막 무전을 주고받은 영상을 공개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30년간 경찰로 근무했던 제킨스는 은퇴하는 날 경찰차에서 동료들의 무전을 받았다.

사진=Sarasota Police Department 페이스북 캡쳐

제킨스는 “마지막 무전이다. 지난 30년간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우리 경찰서 동료들에게 하고 싶다”며 “경찰로 일하는 동안 행복했던 기억과 추억이 정말 많았다. 내 남은 생애 동안에도 이 추억을 소중히 할 거다. 여러분도 부디 건강하게 경찰로서 남은 임무를 다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Sarasota Police Department 페이스북 캡쳐

이에 동료들은 “은퇴를 축하한다. 당신과 함께 일하는 시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 “남은 삶은 제킨스 당신을 위해 썼으면 좋겠다. 인생을 즐겨라”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다”고 답하며 아낌없는 칭찬과 축하를 보냈다. 끝내 제킨스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신혜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