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신원미상 30대 남성에게 폭행 당해

입력 2018-05-05 14:58

지난 3일부터 ‘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을 촉구하며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단식투쟁 중인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한 30대 남성에게 폭행당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김 원내대표가 이날 오후 국회 안에 있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본청 계단을 오르던 중 3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오른쪽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재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한 상태다. 김 원내대표는 구급차를 기다리는 중이다.

신재희 기자 j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