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5월5일 어린이날인 토요일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 아침에 선선하지만 낮엔 덥겠습니다. 특히 대구의 낮 기온은 30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중서부지역의 오존 농도도 높아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꼭 챙겨야 합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아침엔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가 낮겠습니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12.2도, 강원도 춘천이 12.9도, 인천이 12.2도, 수원이 6.6도, 청주 12.4도, 대전이 14.3도, 대구가 11.8도, 창원이 11.8도, 부산이 13.8도, 제주가 14.3도입니다.
낮에는 기온이 20도 이상 올라 비교적 덥겠습니다. 서울이 23도, 춘천이 26도, 인천이 19도, 대전이 26도, 대구가 30도, 부산이 23도, 울산이 27도, 제주가 24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강한 바람 덕분에 미세먼지 걱정은 없습니다. 다만 오존 농도는 높습니다.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에 의해 오존이 생성돼 이동함으로서 낮동안 중서부 지역의 오존 농도가 치솟을 전망입니다. 경기도와 강원영서, 세종, 충북, 충남, 전남, 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 밤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월요일 오후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제주도는 50~100㎜, 제주 남부는 150㎜, 제주 산지는 200㎜이상, 전남과 경남은 20~70㎜, 많은 곳은 100㎜이상, 중부지방, 전북, 경북, 서해 5도, 울릉도‧독도 5~40㎜로 비교적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비는 강수량의 지역차가 커 주의해야 합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7일 월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바오가 제주도에 비가 오다 오후에 그치겠습니다.
◆주의사항◆
외출시 : 자외선 차단제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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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