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게” ‘하트시그널 시즌2’ 오영주·김현우, 둘만의 ‘시그널’ 만들었다

입력 2018-05-04 15:44
사진='하트시그널 시즌2' 캡처

채널A 하트시그널 제작진이 4일 오영주와 김현우의 데이트 장면을 깜짝 공개했다. 선공개 영상에서 오영주와 김현우는 순댓국을 먹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서로만 알 수 있는 ‘시그널’을 만들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에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앞서 공개된 7회 예고편에서 오영주는 데이트 장소로 순댓국집을 선택했다. 오영주가 “오빠 순댓국 좋아한다고 했잖아”라고 말하는 음성이 예고영상에 함께 삽입되며 오영주의 세심한 면모를 돋보이게 했다. 김현우는 레몬청 재료를 사기 위해 오영주와 광장시장에 갔을 당시 “순댓국을 제일 좋아한다. 그래서 데이트하러 갈 때도 자꾸 그게(순댓국) 생각났다, 가면 안 되는데”라고 말한 바 있다.

김현우는 오영주가 찾아온 순댓국 맛집에서 연신 “맛있다”를 외치며 오영주를 기쁘게 했다. 깍두기를 작게 잘라먹는 오영주를 배려해 직접 잘게 자르는 모습도 보였다. 오영주가 이에 고춧가루가 낄 것을 염려하자 오영주와 김현우는 서로만 알 수 있는 ‘시그널’을 만들었다. 김현우는 “(고춧가루가 붙으면) 귀를 만질 테니 귀를 잘 봐라”라고 말하며 오영주를 웃게 했다. 얼마 후 김현우는 짧게 귀를 만지는 동작을 보였고, 이를 눈치 챈 오영주는 물을 마시며 함께 웃었다.

하트시그널 7화는 오늘(4일) 오후 11시 11분 채널A에서 방영된다.











우승원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