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센터 교수진 5명이 요일별로 조기진료를 진행하되, 컨퍼런스(학술회의)가 열리는 화요일은 제외된다. 대신 수요일에는 교수 2명이 조기진료에 참여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 같은 난임 시술은 배란유도 주사를 맞고 난자와 정자를 채취한 뒤 수정란을 배양시켜 자궁에 이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한 번의 시술을 위해 평균 5~7회 정도 병원을 방문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부부가 모두 직장에 다니는 난임부부들이 진료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권황(사진) 난임센터장은 “직장인 난임부부들 가운데 상당수가 진료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워 난임휴가를 내 진료를 받고 있다”며, “휴가를 내지 못해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조기 진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기진료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분당차여성병원 홈페이지(bundangwoman.chamc.c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1577-44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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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