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보건소는 금연 성공자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보건소는 시민의 금연 성공률 향상과 간접 흡연율 감소를 위해 수안보파크호텔, 세명대한방병원과 업무 협약을 하고 금연 성공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안보파크호텔은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당사자와 동반 1명에게 6개월간 5000원에 온천욕을 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세명대한방병원은 금연 성공자가 병원을 이용할 때 비급여 진료비를 본인은 20%, 가족은 10% 감면한다.
보건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금연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교육과 학교 금연교실도 운영해 흡연의 위해성, 간접흡연의 문제점 등을 알려 청소년의 흡연을 예방하기로 했다.
안기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새로운 금연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금연 성공자에게 동기 부여를 위해 지역 내 업체와 협력해 금연 성공률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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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금연 성공하면 진료비 감면
입력 2018-05-03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