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치료는 퇴행성관절염이 발생한 부위에 연골세포, 연골세포성장인자를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관절통증을 완화시키는 동시에 관절염의 원인을 없애는 근본적인 무릎 관절염 치료가 가능하다.
퇴행성관절염이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거나 뼈와 인대에 손상이 생겨 염증과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간단한 약물치료나 주사 치료로 통증 완화가 가능하다. 그러나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에서는 인공관절치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법을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전자 주사치료의 경우, 수술에 따른 부담감을 크게 완화한 비수술 치료법으로 절개나 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주사로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시술 시간 역시 10~15분 내외로 비교적 간단해 수술에 대한 부담이 있는 노령층도 연령에 관계없이 시술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대해 서울 휴병원 이창호 원장은 “유전자 주사 치료는 기존 보존적 치료로 관절염 증상에 차도가 미비하거나. 수술 치료에 부담을 가졌던 환자분들에게 좋은 치료방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