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맑은 하늘에서 두두둑! 서울 우박 공습

입력 2018-05-03 14:55 수정 2019-08-29 16:17
3일 서울 충정로역 인근 도로에 우박이 쏟아지고 있다.

습기를 잔뜩 먹은 먹구름이 서울 곳곳에 우박과 소나기를 퍼붓고 있다.

기상청은 3일 서울 곳곳에서 지름 5㎜ 안팎의 우박이 내렸다고 밝혔다. 정오만 해도 강한 볕이 내리쬐고 파란 하늘이 펼쳐졌던 여의도에서 오후 2시30분쯤부터 10여분 동안 우박이 내렸다. 천둥과 소나기도 동반됐다. 아래 영상은 국민일보 여의도 본사 앞에서 촬영한 것이다.



우박이 내린 순간을 포착한 사진과 영상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타임라인을 가득 채웠다. 검색량이 증가한 ‘우박’ 키워드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우박에 따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글·영상=김철오 기자, 사진=윤성호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