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시·도지사 선거뿐만 아니라 구의원을 뽑는 ‘동네선거’도 경쟁에 불이 붙었다. 서울에서는 최치효 더불어민주당 강북구의원 예비후보(라선거구·미아동·송중동·번3동)가 마을 정책을 짜기 위해 국회 보좌진까지 영입해 치열한 동네선거의 면모를 드러냈다.
최 후보는 2일 선거사무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 비서관 이시성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현직 국회 정책담당 비서관이 기초의원 선거사무장을 맡은 만큼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국회금융정책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
최 후보는 마을 정책으로 6개 공약을 내놨다. 번3동 주공아파트 종합개발 사업 국비지원, 공영주차장 확충, 초등학교 병설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유치, 실내 체육․놀이시설 건립 및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활성화, 침수지역 물난리 대책 마련 등이다.
최 후보는 “힘 있는 여당 구의원 예비후보인 만큼, 향후 박용진 의원과 함께 강북구에 기존과 다른 차원이 다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
☞
☞
☞
☞
☞
☞
고승혁 기자 marqu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