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선거] 마을정책 위해 국회 보좌진까지 영입, 최치효 강북구의원예비후보

입력 2018-05-03 14:28
최치효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의원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시·도지사 선거뿐만 아니라 구의원을 뽑는 ‘동네선거’도 경쟁에 불이 붙었다. 서울에서는 최치효 더불어민주당 강북구의원 예비후보(라선거구·미아동·송중동·번3동)가 마을 정책을 짜기 위해 국회 보좌진까지 영입해 치열한 동네선거의 면모를 드러냈다.

최 후보는 2일 선거사무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을) 비서관 이시성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현직 국회 정책담당 비서관이 기초의원 선거사무장을 맡은 만큼 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이씨는 국회금융정책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

최 후보는 마을 정책으로 6개 공약을 내놨다. 번3동 주공아파트 종합개발 사업 국비지원, 공영주차장 확충, 초등학교 병설 국공립 유치원․어린이집 유치, 실내 체육․놀이시설 건립 및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활성화, 침수지역 물난리 대책 마련 등이다.

최 후보는 “힘 있는 여당 구의원 예비후보인 만큼, 향후 박용진 의원과 함께 강북구에 기존과 다른 차원이 다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고승혁 기자 marquez@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