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는 2일 채용 청탁 혐의 확인을 위해 경산시청 모 부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경산시청 간부 공무원이 자신의 아들 채용을 대구은행에 청탁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간부 공무원은 대구은행과 연관된 업무를 담당했다.
앞서 검찰은 대구은행 채용비리와 비자금 조성 혐의 등으로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과 전 인사 담당자를 구속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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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대구은행 채용비리 의혹 수사 검찰, 경산시청 압수수색
입력 2018-05-02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