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연한방병원(병원장 김지용)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18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해외 의료시장 진출에 가속도를 붙일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한국형 의료시스템을 해외에 진출시키기 위한 역량 강화지원 사업이다. 또한 국내 의료시스템의 해외시장진출 판로를 열어주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성공사례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청연한방병원은 앞서 지난해 7월에도 ‘2017년도 제2차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KGH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노바메디컬센터(Nova Medical Center)와 동반성장계약을 맺고, 지난 3월 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알마티청연을 개원했다.
청연한방병원은 올해는 지원사업을 통해 알마티청연의 안정적 정착과 다른 도시로의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지용 병원장은 “청연은 지난 3월 카자흐스탄에 ‘알마티청연’을 개원하며 청연의 세계화와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외국인환자 유치 사업, 해외 진출사업을 시행하며 글로벌 한방병원으로 도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
청연한방병원, 2018 해외진출 의료사업 지원대상에 선정돼
입력 2018-05-02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