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인정하냐는 질문에 헛웃음 지은 조현민 영상

입력 2018-05-02 05:02 수정 2018-05-02 06:53

‘물벼락 갑질’ 논란으로 경찰에 출석한 받은 조현민(35) 전 대한항공 전무가 15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2일 오전 1시12분 귀가했다. 그는 출석했을 때와 달리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부인하는 답변을 내놨다. 이 과정에서 헛웃음을 보이기도 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에서 나와 취재진 앞에 선 조 전 전무는 “유리컵을 던지긴 했지만 사람이 없는 곳으로 던졌다”며 특수폭행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폭행이나 업무방해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조 전 전무는 헛웃음을 지은 뒤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