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 40대 공무원 집에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5-01 15:19
전남 영암의 한 아파트에서 군청 공무원인 40대 남성이 숨져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1일 영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쯤 영암군의 한 아파트에서 영암군청 8급 공무원 A씨(47)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가 이날 오전 출근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자 동료 공무원이 A씨 집을 찾아갔으나 거실에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아파트에는 전날 오후부터 외부인의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평소 고혈압 증세가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