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을 강제추행 및 성폭행 한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와 뉴시스에 따르면 강제추행과 성폭행한 혐의로 경기북부경찰청 소속 A씨가 최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A씨는 최근 1~2년 사이 평소 알고 지낸 여성을 2차례에 걸쳐 성추행 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피해 여성이 올해 초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뒤늦게 밝혀졌다.
A씨는 관련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관련 혐의가 일부 입증돼 검찰에 사건을 넘긴 상태"라고 뉴시스에 설명했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