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스타트업 경진대회 참가접수 오는 22일까지

입력 2018-05-01 10:15
인하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하려는 학생들을 발굴하는 2018 인하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하대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6개월 간 열리며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기술 기반 분야를 비롯해 유통, 물류 등 서비스 분야와 사회문제해결, 사회취약계층 고용창출 등 소셜 벤처 분야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22일까지다. 대회는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인하대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실전형 창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대상 수상팀에는 2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2팀에는 상금 100만원, 우수상 2팀에는 상금 50만원을 시상한다. 특히 수상한 팀은 인하대 기업가센터가 운영하는 창업준비실에 6개월간 입주할 수 있다.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이용한 투자 유치와 정부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지난 2014년 시작된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지난해에도 27개 팀 중 6개 팀이 수상, 이 중 ‘3D 카메라를 활용한 관절가동범위 및 자세 측정기기’를 아이템으로 내놓은 ‘Elysium’ 등 3개 팀은 대회 결과가 창업으로 이어졌다.

박민영 인하대 기업가센터 센터장은 “창의적으로 독창적인 기술을 발굴해 기술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은 상용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번 대회 목표다”며 “창업에 관심 있고 실현해보고 싶은 인하대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나 인하대 기업가센터 홈페이지(http://startup.in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