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경찰청이 30일 헬기와 드론, 암행순찰차량 등으로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에 대한 단속에 나서 총 113건을 적발했다.
전남경찰청은 이날 호남고속도로 광주톨게이트∼논산분기점 103㎞구간에서 경찰헬기 1대, 드론 2대, 암행순찰차 6대, 일반 순찰차 5대를 동원해 교통법규를 위반한 113대의 차량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교통법규 위반 유형별로는 안전띠 미착용,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적재물 추락방지조치 위반 등이었다.
이날 단속은 드론과 경찰헬기가 도로 위에서 위반차량을 확인한 뒤 자료를 인근의 암행순찰차량에 전송해 현장에서 적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단속된 차량의 운전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암행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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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