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5월 24일 4DX로 재개봉

입력 2018-04-30 17:21
아바타_CGV 제공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블록버스터 ‘아바타’가 5월24일 CJ CGV에서 4DX로 재개봉한다고 배급사 해리슨앤컴퍼니가 30일 밝혔다. 4DX는 4D 영화를 ‘경험(eXperience)’할 수 있는 체험형 영화 상영 시스템이다.

아바타는 2009년 개봉해 지난 10년간 전 세계 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약 1330만명을 동원해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아바타는 개봉 전부터 캐머런 감독이 14년간 준비해 완성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개봉 이후에는 당시 보편화하지 않은 3D 효과를 도입해 전 세계적으로 3D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영화는 지구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 인류가 원주민 나비족과 대립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가 아바타 프로그램을 통해 나비족 중심부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0년 ‘아바타2’ 개봉을 앞두고 ‘아바타’의 기억을 소환하고 싶은 국내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박재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