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이중성’을 꼬집는 논평을 남겼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30일 ‘안희정부터 정봉주, 김기식, 김경수, 강성권, 은수미까지 민주당의 위선은 어디까지인가’라는 논평을 내고 문재인정부와 민주당 내 권력의 중추들이 범죄와 추문에 휩싸여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정부 핵심 인사들의 사건사고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며 “민주당 전매특허인 성범죄부터 시작해 인사청탁, 조폭 연루, 피감기관 갑질까지 종류도 다양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집권 초기 정권의 성공을 위해 매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오만과 허영에 취해 온갖 부정이란 부정은 다 저지르고 다니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먼저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운동권 386, 참여연대 출신들이 장악한 청와대는 ‘우리가 남이가’ 정신으로 똘똘 뭉쳐 인사 검증 시스템이 붕괴됐다”며 “숨길 게 많은 것인지 박근혜 정권에서도 받아들였던 특별감찰관 역시 아직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드루킹’ 댓글조작 게이트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김 대변인은 “의혹의 당사자인 김경수 의원은 특검에 찬성한다고 입장을 밝혔고 청와대 역시 국회에 논의를 맡겼다며 언론플레이를 했지만, 정작 민주당은 특검을 거부하고 있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국민 다수는 물론 민주당 지지층도 특검도입에 찬성한다고 하는데도 끝까지 거부하는 것이 바로 민주당의 이중성, 위선의 현실이며 위선과 오만의 민주당은 국민들의 심판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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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형 인턴기자